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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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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심한 위식도역류질환 예방하는 습관

2019-05-07 | 추천 0 | 조회 1229

1. 가슴통증, 기침, 천식... 다양한 증상들

요즘 열대야를 잊기 위해 시원한 음료와 함께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늦은 밤 음식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치맥'(치킨+맥주)을 찾게 된다. 잦은 야식은 비만은 물론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 병은 따갑고 화끈거리는 가슴 통증이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속이 쓰린 증상은 소화불량으로 진단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위식도역류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증상은 눕거나 앞으로 구부릴 때 더욱 심해진다. 

위식도역류질환은 협심증 증상과 비슷한 가슴통증이 나타난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부위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위산이 인후두나 호흡기를 자극하면 쉰 목소리, 인후도 이물감, 만성 기침, 천식도 생길 수 있다. 


2. 위식도역류질환은 왜 생길까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 아래에 있는 괄약근의 조이는 기능이 약해져 위액의 역류가 쉽게 일어나고 심한 식도염이 동반되면서 발생한다. 

이 괄약근은 음식을 삼킬 때와 트림할 때만 열리고 평상시에는 꽉 조여 있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이 반복되면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지거나 조이는 힘이 약해져 역류가 일어난다. 

위 기능이 떨어져 오랫동안 음식이 소화되지 못하고 위에 계속 남아 있어도 위액이 역류되기 쉽다. 

비만 역시 위식도역류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다. 


3. 카페인 음료, 술, 기름진 음식, 과식이 위험인자

카페인이 많은 커피 및 청량음료, 술,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거나 흡연을 하면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위산분비를 촉진한다. 

위산은 식도점막을 손상시키고 쓰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과식이나 음주를 일삼는 불규칙한 생활이 반복되면 시도 때도 없이 위산이 분비돼 식도점막에 심한 손상을 가져 온다. 

식도의 기능이 떨어져도 역류된 위산이 식도에 오래 남아 심한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4. 위식도역류질환이 암으로 발전?

위식도역류질환이 오래 되면 암이 생기는 것일까? 위산이 지속적으로 식도점막을 자극하면 바렛식도라는 질환으로 진행돼 식도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바렛식도와 식도선암은 서양에 비해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암이다. 

이정훈 서울아산병원 교수(소화기내과)는 "역류성식도염이 오래되면 식도암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너무 과장되어 있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95% 이상의 식도암은 '선암'이 아닌 '편평세포암'으로 위식도역류질환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이어 "식도선암이 많은 서양에서조차 최근 연구에서 바렛식도암의 발생률이 초창기 연구들에 비해 1/4-1/5 수준으로 낮게 보고하고 있다"면서 "식도선암에 대해 불필요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했다. 


5.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위식도역류질환 예방을 위해 위 식도 기능을 나쁘게 하는 식습관을 고치는 게 좋다. 

식도를 조이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하게 하는 기름진 음식, 커피, 술 등을 자제한다. 위산이 많이 나오는 과식도 피한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 불필요한 위산 분비를 줄일 수 있다. 

복부 비만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위험인자이지만 체중감량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교수(소화기내과)는 "식품으로는 밀가루 음식이나 튀김, 자극성이 있는 음식, 약제로는 혈압약, 골다공증약, 칼슘약이 위식도역류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도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6. 환자를 위한 통증 줄이는 법

베개를 높게 하면 누워 있을 때의 역류 현상을 줄여줘 통증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취침 중에 일어나는 증상은 베개만 높게 한다고 호전되지 않는다. 

역류는 대개 식사 후에 발생하므로 식사와 수면 사이에 충분한 시간적 간격을 둘 필요가 있다.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위치하므로 우측보다 좌측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가 적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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