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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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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꼰대 건강이야기] - 動(움직임) 결핍(7) 백세인생은 걷기부터

2021-01-26 | 추천 0 | 조회 1084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과거 우리 조상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두 다리를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했다. 

그 당시는 먹고 살기 위해서 많이 걸을 수밖에 없었겠지만 이 걷기가 건강유지에 이상적인 보약임을 미처 알지 못했다. 과학이 발달되지 않은 시대의 건강유지는 이 걷기를 통해 이뤄졌음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오늘날 과학이 눈부시게 발달 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성인병이 급증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운동부족에서 온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유럽인의 평균수명은 40세 이하였고, 미국인들도 45세가 되지 못했다. 

우리나라 평균수명 역시 1930년대에 37세에 불과했고, 60년대 52세, 80년대 65세, 2007년 79.2세, 2012년 81.44세로 늘어났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는 곧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하지만 마냥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 

수명의 양보다 질이 삶을 좌우하는 것으로 각 보험사들의 마케팅도 건강 100세로 옮아가는 이유다. 

예로부터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약으로 몸을 보하는 약보와 음식으로 몸을 돋우는 식보, 그리고 걷기를 통해서 몸을 도우는 행보를 중시해 왔다. 이 중에서도 행보를 오늘날 현대인들이 건강을 증진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걷기의 효과는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효과적이다. 

또한 관절이 튼실해져 유연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두뇌회전과 혈액순환에도 만점 역할을 한다.

걷기는 운동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전한 운동이다.

한 발이 항상 지면에 착지돼 있기 때문에 체중만 지탱하면 되지만 조깅을 할 때에는 두 발이 지면에서 동시에 떨어지기 때문에 착지할 때 체중의 2~3배의 부하를 받게 돼 발목이나 무릎 등의 관절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걷기운동을 시작할 때는 운동의 효과보다 걷기의 올바른 요령인 걷는 방법을 정확하게 익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빠른 걸음의 속보를 처음부터 하지 말고 산보 정도의 속도로 걸으면서 바른 자세를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와 가슴을 엉덩이와 일직선이 되게 곧게 펴 턱을 당겨 시선은 5~6m 전방을 응시하고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유지한다. 

다만 곧게 펴는 데만 신경을 써 경직된 자세보다는 허벅지와 허리의 힘을 빼고 무릎을 쭉 폈다가 발끝으로 땅을 차면서 무릎을 자연스럽게 굽힌다. 

또한 발등과 정강이가 90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발뒤꿈치부터 지면에 닿도록 한다.

이때 너무 많이 구부리거나 아래를 보고 걷거나 흉골까지 팔을 올리고 내리는 것은 근육을 긴장시켜 오히려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건강한 100세 인생을 위해 땀이 날 정도로 매일 걷기운동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체력증진과 각종 성인병 예방, 통증해소에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걷기운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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