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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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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도 혈관건강 적신호, 나쁜 콜레스테롤과 전쟁

2020-08-21 | 추천 0 | 조회 452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 금물/견과류·등푸른 생선 자주 먹고 주 3회 유산소 운동 해야

 혈관 질환 중 특히 죽상경화증(죽상동맥경화증)은 평생에 걸쳐 병변이 진행되는 만성질환이다. 

국내에서 그간 꾸준한 예방과 치료 지침에도 불구하고 단일 질환으로는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을 차지한다. 
죽상경화증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심뇌혈관 질환(협심증·뇌졸중·심근경색 등)은 약물이나 수술 치료가 필요한 중증 단계로 가기 전에 평소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흡연, 잘못된 식이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를 관리한다면 심뇌혈관으로 발전하는 죽상경화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죽상경화증이란?

혈관 내막이 염증과 같은 요인 등으로 손상을 입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침착돼 플라크(죽상경화반)가 형성되는데 이때 만들어진 플라크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너무 많은 상태인 고콜레스테롤 혈증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맥경화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혈관의 탄성이 감소해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것으로 죽상경화증과는 원인 요인에 차이가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다

만 30세 이상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연령표준화)은 2007년 10.7%에서 2016년 19.9%로 9.2%포인트 증가했다. 

남자는 9.3%에서 19.3%로 10%포인트 늘고, 여자는 11.5%에서 20.2%로 8.7%포인트 증가했다. 

남녀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2007년에 비해 2016년에는 2배가량 늘어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평소 생활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결국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기 때문에 증세를 느끼기 전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늘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해야한다. 

하지만 LDL은 체내 필수 요소인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낮추는 것은 좋지 않다. 

따라서 LDL을 낮춤과 동시에 체내에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분해되도록 하는 HDL을 높여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HDL 수치를 올리면 자연스레 LDL 수치는 내려간다. 
결국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것이 사슬처럼 연결돼 발병하는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견과류, 아보카도, 등푸른 생선을 먹는 것도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쿠바산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정제한 폴리코사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됨`이라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다. 

폴리코사놀?

사탕수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 성분으로 사탕수수 100t에서 2.5㎏밖에 얻지 못하는 귀한 원료다. 

쿠바에서 폴리코사놀을 특수 제조 공정을 통해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했더니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며 항혈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그래서 쿠바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와 뇌졸중 환자에게 재발 방지 목적으로 폴리코사놀을 처방한다. 

폴리코사놀은 현재까지 쿠바산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식습관 개선도 필요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나쁜 식습관으로는 과도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부족한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이 있다.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범이다. 

이는 간으로 들어와 분해되는 것을 막고 혈전을 만들어 혈관질환을 일으킨다.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만든 것이다. 

우리 몸은 이를 포화지방으로 착각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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