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건강
[나꼰대 건강이야기] 저녁 있는 삶, '저녁 건강법 - 저녁운동'
2020-08-18 | 추천 0 | 조회 9917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등 '저녁이 있는 삶'이 강조되고 있다.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잘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잘못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침·점심과는 다른 저녁의 생체리듬에 맞춰서 식사나 운동을 하고 여가를 즐겨야 한다.
◆ 저녁 운동은 이렇게 하라
- 생체리듬 주목하라
저녁에 운동을 한다면 생체리듬을 고려해 강도를 잘 따져서 해야 한다.
저녁은 생체리듬상 에너지가 가장 낮은 때며 업무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칼로리 소모가 많은 고강도 운동을 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생체리듬상 에너지가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과한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은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하지 않아 운동 효율도 떨어진다.
- 중강도 운동 적합, 1시간 내 권장
저녁에 하면 좋은 운동은 요가·필라테스 같은 스트레칭 운동, 중강도 유산소 운동, 스쿼트·런지 등 몸을 이용해 하는 저항운동이다.
운동 시간은 1시간 이내가 권장된다.
저녁에 적절히 운동을 하면 딱딱한 근육은 풀어 주고, 피로 물질 배출에도 용이하다.
다만 저녁 운동을 한 뒤 다음날 아침에 피곤하거나 숙면에 방해를 받았다면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운동은 취침 2시간 전에는 끝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저녁 운동 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
운동 후 배가 고프고 힘들다면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바, 무가당 요거트 등과 같은 가벼운 간식류를 먹는다.
오후 3~4시에 300~400㎉의 간식을 먹어두면 저녁 운동을 하기가 훨씬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