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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과 큰 사건 중 스트레스를 더 많이 주는 것은 무엇인가?
이남석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이남석입니다.
오늘은 '사소한 일상과 큰 사건 중 스트레스를 더 많이 주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식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노력해도 일단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일까요?
너무도 어의 없으시겠지만 스트레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스트레스를 ‘개인의 안녕을 위협하는 것이며, 그에 대한 대처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게 하는 상황’이라고 정의합니다.
지금은 스트레스가 나쁜 것이라는 말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전체 인류사를 놓고 보면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원시 시대에서부터 불과 이백년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사는 곳 밖은 맹수와 각종 위험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니 큰 일을 당하고 나서 후회를 하기보다는 미리 걱정을 하거나 겁이 나서 피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숲에서 계속 뭔가 부시럭거리는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냥 길을 가다가 호랑이에 잡아먹히게 될 수도 있었겠지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대에서는 스트레스가 부정적인 면이 더 강해졌지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그 만큼 스트레스도 많아졌습니다.
흔히 사소한 일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큰 사건에 의한 충격이 더 정신 건강에 안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리학자 리차드 라자루스(Richard Lazarus)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물건 놓은 곳을 잊어버리는 것이나 약속시간에 늦는 것과 같은 일상적 골칫거리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스트레스는 한번 느꼈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반복되지요. 그러면서 누적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회성의 큰 사건의 충격양보다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이 교통사고로 죽는 것은 분명 아주 충격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계속 반복되기는 힘듭니다.
일상적인 문제는 계속 머릿속에 자취를 남기지만, 큰 사건은 너무 괴로워 잊고자 하는 노력 때문에 자취가 점점 줄어듭니다.
결국 일상적 스트레스가 우리의 정신 건강을 더 많이 좌우합니다.
세찬 소나기보다 물방울 한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바위를 뚫고 폭포를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사소한 사건이라는 것에서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물건을 잊어버리는 것에 좌절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그냥 웃음으로 넘깁니다.
즉 스트레스는 자신이 그 사건을 어떻게 평가하거나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은 사소한 스트레스'다 '아니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다만 부정적 사건에 대해서 생각을 바꾸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을 살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뭐든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매순간 좋은 점수를 받거나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자기에게 압력을 가하겠지요.
하지만 신이 아닌 이상, 능력에 한계가 있는 사람이 항상 잘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그래서 기대가 좌절되면 스트레스를 받지요.
만약에 자신은 평범한 능력을 갖고 있고, 실수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인정한다면 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렇듯 사소한 것, 커다란 사건에 대해 주관적인 평가가 있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일상적인 것에 대한 대처를 다르게 한다는 것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얼마든지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