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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택장애에 빠지는가? (1)
이남석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이남석입니다
오늘은 왜 사람들은 선택 장애에 빠지는가? 결정 장애에 빠지는가에 대해 첫 번째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쇼핑할 때 생각을 많이 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알고 있는데도 선택 장애에 빠지는 것일까요?
쉬나 아이엔가라는 박사가 연구했습니다
여러분께 문제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똑같은 쇼핑몰입니다, 브랜드도 같습니다
구매자는 두 쇼핑몰 중간에 거주하고 있고, 각 쇼핑몰은 30분 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전단을 통해 얻은 정보를 보면 구매하고 싶은 초콜릿이 'A' 라고 하는 곳에는 6가지가 있고요, 'B'라고 하는 곳에는 20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A'와 'B' 중에 어디를 가고 싶으신가요?
대부분의 경우 80% 정도 되는 사람들은 B 쇼핑몰을 가고 싶어 하십니다
종류가 많으면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많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렇게 기대하고 B 쇼핑몰을 갔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냐 하면 20가지를 놓고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왜? 사람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에 '20가지 중에 몇 가지만 고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가서 봤더니 색상도, 가격도, 맛도 다릅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둘지 모르는 것입니다
20가지 중 1가지를 선택했다는 것은 19가지를 포기한 것입니다
좋으면 좋을수록 포기하기 힘들어집니다

어떤 여성이 원빈과 같이 잘생긴 남자친구를 사귈 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원빈과 현빈, 정우성이 있습니다
'내가 원빈과 사귀면 현빈과 정우성을 다 포기해야 해? 송중기까지 포기해야 해?' 이렇게 생각하면 더 포기하기 힘들어집니다

즉, 하나만 놓고 있으면 바로 선택할 수 있는데 본인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이 보이면, 오히려 좋은 것이 많을수록 선택을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6가지 (A 쇼핑몰)에 가신 분은 그 경우의 수가 줄어드니까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20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만족스럽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연구를 해 보았더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초콜릿은 단맛입니다. 사람들은 단것을 좋아합니다.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단맛에 대한 평가나 만족도가 6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하신 분이 더 높았습니다
그 이유는 선택하느라 정신적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해서 그 맛을 만족할 만한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하느라 힘들고 막상 선택한 후 만족도가 높지 않다 보니까 다음에는 '더 많은 종류에서 선택해야지'라고 원래의 심리학적 원리와 반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선택 장애가 있었던 이유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선택 대안을 더 많이 하는 것입니다

쇼핑몰에서 20가지 정도가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비교 사이트 들어가서 수백 가지, 수천 가지 안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옮겨집니다
그러면 또 선택할 수 없게 되는 악순환으로 가는 것입니다
선택 장애에 빠지지 않으려면 본인이 '난 가격만 보고 결정할래', '난 맛만 보고 결정할래' 이렇게 선정해서 결정하면 선택 장애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어느 중식당에 가셔서 '짬뽕 먹을까? 자장면 먹을까?'의 선택이 아니라 '이번에는 매운 것 먹자, 다음에 자장면 먹으면 되지'하면 선택 장애에 빠지지 않는데 '지금 이 순에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일까?'
메뉴를 보았더니 20가지가 넘고 '라조기 먹을까? 탕수육 먹을까? 아니야, 자장면 먹을까?' 이렇게 생각을 계속하다 보니 스스로 힘들어집니다
딱 정하시는 것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자장면이지' 이런 식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비 오는 날에는 자장면이지', 혹은 '오늘은 가격이 싼 것을 먹자' 이렇게 정하게 되면 선택 장애에 빠지지 않으시게 됩니다
사실 가격과 맛은 같은 항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어떻게든 조합해서 결론을 내려고 하다 보니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선택 대안을 줄일수록 더 선택 장애에 빠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왜 그런지는 두 번째 시간에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