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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몸이 더 아플까
이동환

지금껏 많은 만성피로 환자들과 만성통증 환자들을 만나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습니다.
치료가 잘 되는 환자와 안 되는 환자는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거나 먹어도 소화가 잘되고, 졸릴 때 머리만 대면 아무 데서나 잘 자는 그런 조금 둔한 환자들이 치료가 잘 됩니다.
그런데 조금만 신경 써도 소화가 안 되거나, 몸이 아파서 감기에 잘 걸리거나, 신경이 예민해서 잠도 못 자는 환자들이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점점 만성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신경이 예민해서 아프다고 말을 하면 어떤 분들은 이것을 엄살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굉장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잘 치료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왜 신경이 민감하면 더 아플까요?
일단, 신경이 민감해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고, 똑같은 통증이 와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객관적 통증의 수치가 만약 1이라면 둔한 사람은 그냥 1로 느끼는데 비해 민감한 사람은 3이나 5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통증을 호소하죠.
게다가 신경이 민감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게 되고, 그 호르몬이 대사 되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들이 파괴됩니다.
그렇다 보니 근육 이완을 시켜주는 마그네슘이 줄어들어 점점 근육이 굳고, 또 근육이 굳으면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겨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이것이 생화학적으로 연결된 과정이므로 신경이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당연히 통증이 심해지고 질병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잘 낫지 않는 통증이 있다면 몸만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마음도 관리해야만 합니다.
실제로 만성통증 환자 중에는 '섬유 근육통 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앓기도 하는데, 현대의학에서는 '섬유 근육통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고 합니다.
류머티즘내과에서 치료를 하는데 검사상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통증 치료를 하게 됩니다.
섬유 근육통 환자들은 통증이 나아지지 않다 보니 기분이 우울해지고, 그 기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더 통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마음을 관리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치료 과정입니다.

미국에는 재미있는 통증 클리닉이 있습니다.
'통증 혁명'이라는 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알려진 존 사노(John E. Sarno) 박사는 통증을 치료하는 전문 의사로서 오랫동안 통증 환자들을 만나다 보니 치료가 안 되는 통증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존 사노 클리닉을 만들어 치료를 하는데, 그곳에는 아무리 통증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환자들이 내원하지만 치료 확률이 무려 90%라고 합니다.
치료 방법은 심리적 교육을 통해서 치료한다고 합니다.
90%의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이유는 치료를 받기 위한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본인 통증의 원인이 마음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믿는 환자들만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마음에 대한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만 받아서 90%까지 치료율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존 사노 박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대부분의 낫지 않는 통증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쌓여 있는 분노나 화와 관련이 있다.
또 우리가 그것을 모를지라도 무의식, 잠재의식 속에서 나쁜 감정이 쌓여 있는데, 그것으로 인해서 통증이 유발된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찾아내고, 그것들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많이 본다."

낫지 않는 만성통증 환자 중에는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본 분들이 있을 겁니다.
물론 육체적인 치료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혹시 내 마음과 관련된 무엇이 있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치료의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잘 모르는 마음속 잠재의식이나 무의식 속에 어떠한 화가 있지 않을까, 또는 쌓여있는 감정이 있지 않을까 곰곰이 생각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풀어내다 보면 통증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훨씬 더 활력이 있고 통증이 없는 세상에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