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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게 해야 '명의(名醫)'
김서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자연 수명과 건강 수명을 일치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삶의 지표가 되는 세상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냥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까지 겸해진 상태로 오래 사는 것이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었죠.
오늘날, 질병의 문제는 과거의 전염병이 아니라 성인병, 환경 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입니다.
생활습관병이라는 것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낫는 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원전 4~5세기경 중국에는 편작(編鵲)이라는 명의가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서양에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의사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할 만큼 대단한 명의입니다.
어느 날 편작을 부른 황제는 삼 형제가 모두 명의인데 그중에 누가 최고의 명의냐고 물었습니다.
"큰 형님이 최고의 명의입니다. 두 번째는 둘째 형님이고 세 번째가 접니다."
그러자 황제는 "세상 사람들은 네가 최고의 명의로 알고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라고 되물었습니다.
"큰 형님은 건강한 사람이 아프지 않게 합니다. 둘째 형님은 아플만한 사람, 병이 들만한 사람이 병이 들지 않게 합니다.
저는 이미 병든 사람을 고치다 보니 사람들이 명의로 아는데, 정말 명의는 건강한 사람을 아프지 않게 하는 큰 형님입니다."

편작의 말처럼 건강한 사람을 아프지 않게 하는 게 명의입니다. 이보다 좋은 명의가 없겠죠.
우리가 알고 있는 좋은 의사, 유명한 의사란 흔히 수술이나 진단을 잘 하는 의사입니다.
하지만 수술이나 진단조차 필요 없게, 건강하게 만든다면 그보다 더한 명의가 세상에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환자를 나누자면
아주 건강한 '건강인', 병은 아닌데 뭔가 시원치 않은 '반(半) 건강인' 혹은 '미병자' 그리고 '질병자'나 '환자' 이렇게 셋으로 나눕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건강한 사람과 환자의 비율은 '건강한 사람 5%, 미병자 75%, 환자 20%'입니다.
병원에 가면 모든 사람이 아픈 것처럼 보이지만 그중에 20%만 환자입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병자나 반(半) 건강인입니다.

미병 상태의 사람이 환자가 되지 않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활습관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병자가 환자가 되는 이유가 바로 생활습관병에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미병자가 어떻게 환자가 되고, 환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환자에서 미병자로 미병자에서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