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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도 늙었나봐..
이동환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힐링닥터 이동환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제목 보이시죠? 
네.. 오늘 제목은 바로 ‘이젠 나도 늙었나봐...’ 조금 서글픈 제목인가요?
저도 나이가 벌써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이런 말을 혼자말로 할 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많은 사람들, 이삼십대 젊으신 분들도 많으실 거고, 또 40대 이상의 분들도 계실텐데..
이삼십대 분들은 아직 공감이 안되실수도 있겠죠? 그런데 40대 이상의 분들은 아마도 한 번쯤은 이런생각이 드실 겁니다. 아~ 이제 나도 늙었나봐..
전 운동을 좀 심하게 하고 난 다음날 몸이 뻑쩍지근 하고 아플 때, 아~ 나도 늙었나봐.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또 어떤 날은 갑자기 가까이 있는 작은 글씨가 안보일 때, 아~ 나도 늙었나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서글프기도 하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텐데요.
그래도 우리는 서글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세월은 거스를 수 없다는 것, 그래서 누구든지 공평하게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이고요..또 한가지 서글퍼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이유는 ‘건강하게 늙는 법’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미 안티에이징, 또는 웰에이징 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즉 노화방지, 또는 건강하게 잘 늙어가는 방법들이죠.
사실 이러한 방법들을 우리가 잘 알고 실천해 간다면, 나이가 들어가고 늙어가는 것을 서글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질문한가지 드려보겠습니다. 노화는 몇 살부터 시작될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우리 몸의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됩니다.
즉 젊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해 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요즘 평균수명이~~~
현대인들의 음식문화가 달라지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중년나이에서나 생겼던 여러 가지 성인병들이 점차 젊은 나이에서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청소년들에게도 이런 질병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너무 빨리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고 더욱 활력 있게 젊게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
바로, 세포가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포를 녹슬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쁜 음식을 적게 먹고,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또 필수 영양소, 항산화 물질도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당연한거죠. 그런데 제가 이러한 세포기능을 좋게 해 주는 것 만큼 중요한 것, 노화를 막는 한가지를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희망과 열정’입니다. 노화는 나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가 더 좋은 세포기능을 가지고 있느냐, 또 누가 더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사는냐에 따라서 젊고, 늙음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작년에 미국의 92세 할머니가 마라톤 완주에 성공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죠.
최고령 마라톤 완주 신기록을 세워서 기네스북에도 올랐습니다.
그 주인공 버릴 할머니가 처음 마라톤을 시작한 나이는 86세였습니다.
그 분은 그 당시 어느날 아침에 마라톤 경기를 알리는 총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서 갑자기 열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꼭 마라톤에 참가하고 싶은 희망과 열정으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수마일을 걸으면서 마라톤을 준비했습니다.
그 버릴할머니의 마음속에 있었던 희망과 열정은 육체적 나이를 뛰어넘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할머니는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나이가 많아도 희망과 열정으로 젊게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는가 하면 나이가 어려도 희망과 열정이 없이 늙은이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 두가지 의 축!  세포건강, 그리고 희망과 열정,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