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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유머 119
신상훈

1. 급하게 유머가 필요하세요?
갑자기 마이크 앞에 서야 할 때, 식사나 회식을 할 때, 어색한 분위기를 탈출 하고
싶을 때, 간절히 웃음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응급유머 119. 당신이 유머가 필요할 때
꼭 웃음을 터트릴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는 필살기를 알려드리죠.
한번은 강남의 한 건설회사에서 강의를 요청받았는데 강릉서 강의가 끝나고 열심히
차를 운전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용인부근에서 막히더라구요. 거기야 항상 막히던 곳이라 예상은 했지만 그날따라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강의에 좀 늦었습니다. 원래 강사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늦는것,
또 하나는 지각하는 것이거든요. 담당자는 째려보고 기다리던 사원들도 분위기가 냉냉하고.... 그럴때 내게 필요한 것은? 스피드? 아니죠. 웃음이죠.
그래서 이렇게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강릉서 오는데 영동고속도로가 너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기도를 했습니다. 신이시여... 늦으면 안됩니다. 길을 주십시오. 신이시여...그리고 눈을 떠보니까 앞길이 뻥 뚫렸더라구요. 신이 준 길, 갓이 준 길, 이 길이 뭔지 아세요?
갓길입니다. 갓길로 달려왔더니 그나마 일찍 도착했어요.“
큰 웃음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무사히 강의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 조크는 제가 막히는 차안에서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유머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저는 전문가고 여러분은 초보니까 있는 유머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2. 스피치에 필요한 유머
우선 기쁜 소식부터 알려드리죠. 이 세상에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유머는 거의 무한대수준이고 더 기쁜 소식은 모든 유머에 저작권이 없다는 겁니다.
그냥 외우고 저장했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써먹으면 되는 겁니다.
우선 마이크 앞에 섰을 때. 첫 마디는 유머가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이걸 먼저 하시더라구요. “아아~” “후후~ ” (마이크치며) “툭툭”
최악의 경우는 이걸 동시에 다 하는 겁니다. “아아~후후~툭툭”
옛날 책엔 마이크를 잡으면 1분 안에 웃음을 터트리라고 써 있었는데 1분도 깁니다. 15초 안에 터져야 합니다. 초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퀴즈입니다.
그날 이야기 주제와 관련된 넌센스 퀴즈를 준비하세요.

예를 들어 볼까요?
1.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닭은? 후다닥입니다. 그럼 가장 야한 닭은? - 홀닥
2. 바가지를 쓰면 기분 나쁘죠? 그런데 이 바가지를 쓰면 제일 기분 나쁩니다.
뭘까요? - 해골바가지
3. 프랑스에 딱 두 대밖에 없는 사형기구는 무엇일까요? - 단두대
4. 김밥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 김밥천국
5. 고추장 된장 간장을 섞으면 뭐가 되죠? - 젠장
6. ‘LA에 비가 간다.’를 네 자로 줄이면? - LA갈비
7. 신데렐라에는 몇 명의 난쟁이가 나오나요? - 안 나온다. 백설 공주에 나온다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끝낼 때를 넘겨버린다는 것이죠. 깔끔하게 끝내기 위해 마지막멘트를 먼저 준비하세요.
어떤 개그맨이 교도소에 가서 어렵게 어렵게 위문공연을 했습니다. 그럭저럭
성공적으로 끝냈는데 마지막에 이런 인사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분위기 쏴~ 해지고.... 마지막 인사말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1. 제 말을 들으며 눈감고 기도해 주신분, 끄덕끄덕 동의해 주신분 감사드립니다.
코는 안골아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2. 우리 마누라가 좋아하는 인사말로 끝을 맺겠습니다. ‘바이 바이’
마누라는 바이를 물건을 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거든요.
3.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말로 저도 끝을 맺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
하세요’
4.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드릴게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5. 제 평생소원은 기립박수 한번 받아보는 겁니다. 여러분도 소원 이루는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