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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마에스트로, '바바라 월터스'
김성회

바바라 월터스, 인터뷰계의 여왕이지요. 미국 텔레비전 저널리즘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가장 영향력있다고 평가되는 인물이지요. 40년 넘게 전 세계 국가 정상의 지도자들, 영화배우, 심지어는 범죄자 살인자등 뉴스 메이커들의 흉금을 열어놓았습니다.
야세르 아라파트, 메나헴 베긴, 조지 부시 부자, 지미 카터에서부터 피델 카스트로, 모나카 르윈스키 등 수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통과의례를 거쳤습니다.
늘 최초란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40년 넘게 방송 저널리스트, 앵커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그녀의 성공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특히나 생존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언론계에서 바바라 월터스에게만 신은 레드 카펫을 깔아놓고 대령했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녀의 비결은 누구와, 어디서든 만나든 공감하고 소통을 잘하는데 있었습니다. 바바라 월터스는 과연 어떻게 소통을 잘할 수 있던 것일까요?
그녀는 자신의 자서전 ‘내 인생의 오디션’에서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성공, 성취, 자기보호등 나를 내몬 내 욕구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대부분 언니에 대한 나의 감정과 맞닿아있습니다. 정신지체아인 언니는 나에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나같이 되고 싶다는 젊은이들에게 나는 준비해둔 것처럼 난 패키지로 몽땅 가져가야 하는데라고 말하곤 하지요”라고요. 여기서 패키지란 인생의 영광뿐 아니라 고난,역경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녀가 만일 정신지체아로 평생을 책임지고 돌보아줘야 하는 언니를 통해 세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지 않았다면 그녀는 결코 경청하고 소통하는 인터뷰어는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조용히 들어주고, 상대의 아픈 부분이 무엇인지를 관찰해 폐부에서 스며나오게 하는 소통,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역경지수에서 비롯되는 것이지요.
아픔이 없는 사람은 상대와 소통하는데 서투를 수 밖에 없습니다.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라는 사람에게 배고픈 사람은 가슴이 막힐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상대와 소통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공감지수를 높이십시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이야기하기보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더 알고자 노력하십시오. 그리고 공감의 교집합지대를 발견해보십시오.
상대의 아픈 부분은 무엇인지 가만히 귀기울이고 공감해보십시오. 열마디 말보다 따뜻한 공감의 파동이 느껴질 것입니다.
바바라 월터스의 벤치 마킹 포인트 넘버 2는 상대의 이익에 호소하라입니다.
다시 말해 상대에게 제안을 할 때는 구차한 부탁이 아니라 직접적 이익의 내용이 담긴 구체적 조언이
효과적이란 이야기지요. 여러분이 만일 기자인데 아주 섭외하기 어려운 유명인사, 이슈 메이커를 인터뷰 섭외해야 한다면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시겠습니까.
바바라 웥터스의 섭외편지를 잠깐 엿볼까요.
“나는 내가 왜 그와 만나고자 하는지를 이야기하느라, 내가 그에게 왜 내가 인터뷰하고 싶어 하는지가 아니라 그들이 왜 나와 인터뷰해야 하는지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컨대 닉슨대통령의 보좌관 로빈슨 핼드맨에게는 ”인터뷰가 대통령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대통령의 통치철학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며 그렇게 대통령을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말했지요.
소통은 자신을 세일즈하는 일입니다.
3류 세일즈맨은 상품을 파느라 구차한 보따리장수가 되지만, 1류 세일즈맨은 그 상품이 상대에게 어떤 이익을 주나를 설명하기에 오히려 현명한 멘토가 됩니다.
제안을 할 때 절대로 당신이 왜 그것을 원하는가를 열거하지 마십시오. 그것보다는 그 제안이 상대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이익이 되는가를 조언하십시오.
마지막 벤치마킹 포인트는 순서는 마지막이지만 결코 중요성에서 뒤지지 않으니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주십시오. 조직내 생존비법이란 점에서 첫째,둘째 벤치마킹 포인트보다 더 현실적이고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we, 우리 정신으로 살라입니다.
먼저 바바라 월터스 에피소드 열어볼까요. 앞서나가는 사람이 조직에서 왕따당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요. 바바라 월터스는 여자인데다 지방지 출신이어서 사실 은근한 따돌림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그녀는 1975년 모의원의 기자단 일원으로 쿠바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웬 일인가요? 기자단이 있는 곳으로 피델 카스트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한 말, “돈데 에스타 바버라? 바바라는 어디에 있는가 란 질문이었지요?
여러분,여러분이 그녀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저 여기 있습니다”라고 기쁘게 뛰어나가 단독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바바라는 그 욕심을 억누르고 “우리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하고 동료들을 가리키며 힘차게 외칩니다. “각하께서 우리와 기자회견을 해주길 기다리며 우리 모두 며칠째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요.
결과는? 물론 그녀는 그동안의 마이너리티 설움을 이겨내고, 드디어 동료들과 어엿하게 어울려 어려운 처지를 구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조직에서 소외당하는 것은 대부분 자기의 공을 내세우고자 하는 공명심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정적 계기때 살짝 자기를 누르고 ‘우리, We"를 내세우십시오. 여러분의 매력은, 재능은 한결 빛날 것입니다.
바버라 월터스에게 배우는 소통 리더십,
첫째, 상대의 아픈 부분이 무엇인지 공감의 교집합지대를 발견하라입니다.
둘째, 구걸하기보다 조언하라입니다,
셋째, 나보다 우리를 앞세우라입니다. 바바라 월터스 못지 않은 뭉클한 소통의 달인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