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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난 후 뒷목이 아픈 진짜 이유는?
김용석

옛말에 고침단명(高枕短命)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베개가 높으면 일찍 죽는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낮은 베개를 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베개를 높게 베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옛날 선인(仙人)이나 신선(神仙) 같은 사람들은 종이 한 장 정도의 베개를 벴다고 합니다.
베개를 이렇게 낮게 베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높게 베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베개를 조금 높게 베면 목이 아무래도 앞쪽으로 기울여 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목의 곡선이 부드럽지 못하게 되고, 그러면 목을 붙잡고 있는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이유도 모르게 목이 아프고 피곤해지고 심지어 두통까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목이 불편한 경우가 어느 때 많이 생기냐 하면 TV 보실 때, 쇼파에 누워서 옆으로 비스듬히 보시다 보면 목이 삐끗해서 나중에 목이 깁스한 것처럼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베개를 어떻게 베느냐에 따라서 목의 건강뿐만 아니라 뇌의 혈액순환에도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되면 아무래도 뇌로 올라가는 혈관에 좋지 않습니다. 또 하나 이때의 자세가 기도를 조금 압박합니다. 이럴 때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이 원활하지 못하고 좁아지니깐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가 바로 코골이입니다. 코골이가 이런 원인 때문에 생기는 것도 있습니다.
고침단명이라는 말, 일찍 죽지 않으려면 베개를 낮게 베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베개를 어떻게 베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가 흔히 베개를 벤다 했을 때는 머리를 생각하는데 베개를 베는 것은 ‘목을 벤다. 목을 받친다.’라는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높이는 6cm~9cm 정도 간격을 두게 됩니다. 이렇게 간격을 두는 이유는 사람의 체중이나 체격에 따라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똑바로 누웠을 때는 목의 C자 커브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주시고, 옆으로 누웠을 때는 목뼈가 일직선이 될 수 있을 만큼의 높이가 좋습니다.
그리고 베개의 폭이 너무 좁은 것도 문제가 됩니다. 폭이 너무 좁으면 아무래도 긴장을 하게 됨으로 목이나 어깨 쪽의 근육이 긴장 돼서 통증과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베개는 보통 누워서 주무실 때, 인생의 1/3을 사용하는 베개를 불편한 것을 베개 되면 잠도 잘 오지 않고, 자고 난 후에도 개운치가 않습니다. 구조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다면 재질적인 문제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베개가 목을 받치고 있으면 좀 편안한 자세로 받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의 곡선을 잘 유지할 수 있는 푹신한 것들을 쓰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새털 베개, 혹은 솜털 베개들을 사용하시는데, 이런 경우 쿠션은 좋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 메밀베개가 좋다고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식을 유발 할 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메밀베개 대신 콩베개, 콩자루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머리는 항상 시원하게 해 주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흡수가 잘 되는 좋은 재질의 베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폴리에스테르 같은 것들은 안 쓰시는게 좋습니다.
베개의 재질을 고를 때,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습기를 덜 차게 하는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또 베개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향기입니다.
보통 아로마향기가 있으면 잠이 잘 온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향기 중에 제일 좋은 것은 ‘침향’이라는 것입니다. 침향은 향기가 아주 좋기 때문에 잠이 잘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를 시원하게 해 주고 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국화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자잘한 잎 같은 경우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제 봄이 됐습니다. 봄에는 겨울 동안에 찌든 빨래를 빨고 항균 효과를 위해서 햇볕에 말립니다. 이럴 때 이불만 말리지 마시고 베개도 말리시기 바랍니다. 베개 안에도 세균들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무실 때 뒷목 쪽으로 땀을 흘리는 분들은 베개에 그만큼 습기가 많이 차고 그곳에 세균도 많이 있게 됩니다. 좋은 재질에 좋은 구조의 베개도 좋지만 무엇보다 깨끗한 것이 중요합니다.
화창한 봄 날씨에 베개도 한 번 말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김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