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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가을 '갱년기 장애'
김용석

제 초등학교 때 친구 별명 하나가 ‘홍당무’였어요. 너무 수줍음을 타서 누가 조금만 자기 얘기를 해도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친구였는데 오늘 문득 생각이 납니다. 홍당무처럼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수줍음 때문에 생기는 것이 있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차가워지게 되면 이런 현상들이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추운 곳에 있거나 또 갑자기 더운 곳에 가게 되면 얼굴이 달아오르게 됩니다. 이유는 따뜻한 곳에 있으면 혈관이 확장되니깐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외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적인 현상, 하나의 자기 방어적인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과 관계없이 괜히 얼굴이 확~ 달아 오를 때가 있습니다. 열이 달아오르니깐 열감이 생기고, 진땀이 나게 되고 가슴이 괜히 두근두근 거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것은 특히 여성분들한테 많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러다보니 괜히 짜증도 생기고, 우울하기도 하고 잠도 잘 안오게 되고, 부부관계도 원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남편이나 아이들한테 짜증을 내게 되고 그 짜증이 반복에 반복이 되는 안면홍조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 모든 현상을 통틀어 갱년기 장애라고 합니다.

갱년기라는 말은 사다리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45세에서 55세 사이가 되면 이런 갱년기에 빠지게 됩니다. 사다리를 타듯이 한 걸음 한 걸을 올라가다가 내려가는 상태가 바로 갱년기 장애입니다.
원인은 여성의 경우는 ‘난소 호르몬,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같은 것들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니깐 거기에 적응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부족한 것들을 보충해 줘야 하기 때문에 ‘호르몬 대체요법’이라는 것을 합니다. 부족한 여성 호르몬을 보충시켜 주면 안면홍조도 줄어들고, 골다공증 현상도 막아주고, 우울증도 감소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호르몬 자체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치료하는데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유방암의 문제, 간의 문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의 문제가 생기면 이것을 계속 쓸 수 없기 때문에 불편감이 더 오래갑니다.

이런 단점들 때문에 ‘안명홍조를 어떤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을까‘해서 한의학에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뜸 치료와 침 치료’입니다.
실제적으로 여러 환자를 보고 침 치료 혈 자리와 가짜 침, 또 뜸 치료 혈 자리와 가짜 뜸 치료에 놓고 비교를 해 봤더니 그렇지 않은 분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치료를 했다고 해서 ‘여성 호르몬이 보충되는 것은 아니’고요, 안명홍조를 통해 생기는 혈관 계통의 기능들을 좋게 하고, 또 엔돌핀이 분비가 되니깐 갱년기 이후에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침, 뜸 외에도 다른 것은 없을까요?
우선 골다공증 같은 경우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간 멸치, 콩 같은 음식들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또 하나 칼슘을 보충해 주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햇볕을 보면서 하루에 30분 정도 걷는 것이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또 실제적으로 식물성 여성 호르몬 역할을 하는 물질들이 있는데 콩과 바로 석류입니다. 석류 같은 경우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석류 보다 더 좋은 음식이 있는데 바로 ‘칡뿌리’입니다. 칡뿌리를 차를 이용해서 드시게 되면 식물성 여성 호르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증상들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울증의 문제는 해결할까요?
아까 말씀드린데로 햇볕을 보면서 걷고,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하면 우울증이 많이 개선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대화 할 수 있는 사람만 찾아도 우울증이 많이 나아지는 걸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삶이 그렇습니다. 인생의 매듭 매듭이 있는데, 그 매듭 매듭을 어떻게 잘 넘기느냐에 따라서 그 다음에 어떻게 잘 살 수 있느냐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삶도 그렇지만 병도 마찬가지로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기쁜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시면 이런 갱년기 장애들을 다 날려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김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