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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까지 깨우는 겨드랑이 냄새
김용석

예전에 유행하던 유행가 중에 ‘장미’라는 노래가 있었죠.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라는 가사였어요. 그런데 얼마나 향기가 좋으면 잠자는 사람을 깨우겠어요.
근데 그 반대도 있더라고요. “당신에게서 땀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땀 냄새가 얼마나 나고 체취가 얼마나 풍겼으면 곤히 자는 사람을 깨우겠어요.
그런데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땀을 흘리다 보니깐 땀 냄새나는 분, 겨드랑이에서 액취증 나는 분, 체취가 생기는 분등 이런 분들이 많아진 거 같아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 여러분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또는 만원 버스에 탔는데, 지하철에 사람이 꽉 찼는데 거기에 액취증이 나는 사람과 함께 탔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혹은 노린네 나는 사람과 탔다고 하면 아주 견디기 힘들 겁니다.
그런데 그런 냄새가 풍기는 분, 그분도 괴롭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서 팔을 움직이기도 힘들고, 말도 제대로 하기도 힘들고, 주눅이 들고 있는 거죠.
이런 경우에 어떻게 관리하면 ‘몸에 땀 냄새, 액취증을 없앨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새는 우리의 음식이 서구식으로 되다 보니깐 몸에서 고기나, 콜린 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다 보니깐 냄새가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깐 땀 냄새 이런 것들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온 것이 밖으로 나오니깐 문제가 되는 것이죠.
특히 콜린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이 문제가 됩니다.
달걀이나 생선, 콩 이런 것들을 많이 드시게 되면 냄새가 잘 납니다. 또 밀가루 음식 많이 드셔도 몸에서 냄새가 나니깐 음식 조절하셔야 합니다. 야채나 과일, 지방이 적은 음식을 평소에 드시게 되면 냄새가 좀 덜 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땀샘’입니다.
땀샘 중에 '아포크린 선'이란 게 있는데 여기에는 지방산이 섞여있습니다. 이 지방산이 땀에 섞여서 나오면서 주위에 있는 세균하고 같이 섞이게 되면 냄새가 고약해지는 것입니다.
동양 사람들보다는 서양 사람들이 더 고약합니다. 노린 네가 난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게 바로 액취증입니다.
땀 샘과 그 주위에 있는 조직이 세균과 함께 문제가 생기는데 그렇기 때문에 겨드랑이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에 습기가 있게 되면 세균들이 살기가 좋은 환경이 됩니다. 영양분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겨드랑이를 아주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이 씻고 말리는 거 이건 기본입니다.
특히 잘 말리지 못할 경우에는 드라이기를 통해서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무모한 일을 하셔야 합니다. 뭐가 무모한 일이냐면 '없을 무(無)'에 '털 모(毛)' 즉, 털을 제거하라는 의미입니다.
털을 제거하게 되면 땀샘에서 나온 땀들이 털이나 옆에 조직에 의해서 썩는 일들이 없기 때문에 냄새가 덜 나게 됩니다. 그래서 무모, 제모하라는 뜻입니다.

한 가지 더 깊이 한의학 측면에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이 겨드랑이는요, 한의학에서는 심경(心經)과 심포경(心包經), 두 가지를 말하는데 심포경은 마음보라는 것입니다. 심경과 심포경이 시작되는 부위가 바로 겨드랑이입니다.
그래서 겨드랑이에 문제가 생기면 액취증이 쉽게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고 감정이 왔다 갔다 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할 때 뭐가 나옵니까? 바로 땀이 나옵니다.
이 땀이 나면서 주위에 있는 세포들이나 세균들하고 합쳐져서 냄새가 나고 쌓여서 경락으로 흐르니깐 액취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액취증이 나는 분들께 말씀드리는 것은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안 되면 더 심하게 액취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깐 ‘깨끗하게 하는 것’ ‘제모하는 것’ ‘무모하는 것’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안정시켜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향수, 방향제 자꾸 뿌리지 마시고 ‘스트레스 완화’시키고 깨끗하게 씻어주면 액취증이 제거될 것입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도 팔을 자신 있게 들고 생활할 수 있을 겁니다.

김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