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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를 줄이는 투자전략
공병호

돈 모으기 참 힘들고 어렵지요? 그래서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저서를 읽다 보면 이런 흥미로운 대목이 등장합니다.
단골 레스토랑에 갔을 때 웨이터가 와서 “이번에 어떤 종목을 사는 것이 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이런 질문을 하면, “그때는 이미 주식을 던져야 할 때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쨌든 그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완전하게 짜여 있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특히 돈에 관련해서는 대세에 추종하거나 유행에 따라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펀드 투자, 부동산 투자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손실을 감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잃게 되면 두 가지를 잃게 되지요.
돈 자체를 잃게 되는 것이 한 가지고, 다른 한 가지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잃어버린 돈을 벌충해 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올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정말 손실이 막대합니다.
우리가 돈을 투자해서 돈을 잃어버렸을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의 것만 신경 쓰게 되지요. ‘내가 얼마를 잃었다.’ 그러나 내가 그 돈을 갖고 있었다면 특정 기간에 자신이 잡을 수 있던 기회, 활용할 수 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계산에 넣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런 부분들이 대단히 크지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 가운데 정액 봉급을 통해서 재산을 증식해 나가는 분들은 대단히 주의해야 하고 소심하다고 할 정도로 신중하지 않으면 그런 기회를 날려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잃어버린 돈을 다시 벌충하기 위해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서 그냥 ‘묻지 마’ 투자를 하셨던 분들 가운데서 정말 손실이 크게 발생한 경우들을 뼈아픈 경험으로 갖고 있을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최소한 저의 관점으로 보면 대단히 냉정한 체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다면 누구도 그분을 보호해 줄 순 없지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재무 설계사나 프라이빗 뱅크 등 여러분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도 어떤 면에서 보면 자신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겠지요.
또 고객들의 이익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익이라는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개인이 받는 조언의 정확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상 돈을 모을 때 첫 번째는 주변에 지나치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합니다.
그 휘둘림에 대한 것은 대부분 유행의 모습을 갖게 됩니다.
그 유행에 대해서는 타인의 의견을 참조하되 자기 스스로가 판단할 수 없을 때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그런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투자에서는 무지함이라는 것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스스로 일정한 시간을 갖고 자기 자신의 돈을 보호하고, 돈을 증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지적인 투자를 해 나가는 것들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합니다.
콩나물을 살 때는 한 푼, 두 푼을 아끼면서 목돈을 선뜻 투자할 때는 거의 ‘묻지 마’ 형식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무지함은 손실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부분을 여러분들이 잊지 않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소심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주의함과 지나치게 타인의 의견을 과신하거나 대세를 추종하는 부분은 필연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끼치게 됩니다.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은 돈이라도 잃어 보는 경험을 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주의를 하게 되지요.
그러나 그와 같은 손실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찾고 구하는 부분은 결국 개인이 스스로 인생을 경영해 나갈 때 대단히 중요한 선택 가운데 하나이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여러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내 스스로가 내 자신을 보호한다는 생각을 갖고 여러분의 삶을 개척하시고, 특히 이재(理財)를 축적해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와 같은 원칙을 고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공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