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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못하는 사람
박상희

제가 오늘 강의할 주제는 믿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세상 살면서 신뢰라는 단어만큼 중요한 것도 참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를 신뢰해준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신뢰할 수 있는 능력, 이것도 정말 중요한데요.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한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그 자매는 그 교회의 궂은일은 맡아서 할 만큼 열심이고 교사, 성가대, 많은 일을 열심히 하는 자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자매가 당연히 신앙도 좋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아주 친밀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저와 시간을 함께할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에서 자매가 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집사님, 저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어요.” 라는 것이에요.
사실 크리스천으로서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도 문제인데 하나님을 전혀 믿지 못하겠다고 얘기하는데 교회를 그렇게 열심히 한다는 것은 너무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저와 같이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 자매가 믿는다는 것, 신뢰의 문제가 깨질 수밖에 없었던 큰 두 번의 경험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한번은 “결코 너희를 두고는 나가지 않겠다.” 고 약속했던 엄마가 몇 차례에 걸쳐서 쪽지만 써두고 가출했던 경험,
나중에는 어머니가 가출을 해도 이 자매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언젠가는 오겠지.’ 그러고 말았다고 합니다.
무덤덤해지는 것이죠. 차라리 표현했다면 더 좋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한 번은 엄마하고 아빠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으니까 엄마가 가출을 하신 것인데요.
그때 엄마와 아빠가 싸우다가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게 되셨는데, 이 자매가 어렸을 때 교회에서 친하게 지냈던 집사님한테 전화를 해서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밤늦게였는데요.
그런데 이 집사님이 가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새벽까지 오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 때 그 꼬마였던 이 자매는 그 집사님을 기다리다 나중에 포기를 하면서 ‘약속을 해도 오지 않는 구나.’ 라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지요.
그런 경험이 있다 보니 이제 누구를 신뢰한다는 것이 어렵고 신뢰를 하면 무서운 것이죠.
내가 진심으로 그 사람을 믿고, 엄마를 믿었는데 배신을 당했을 때 그 상처, 집사님을 믿었는데 오지 않을 때의 상처, 그 상처가 무서워서 이제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이죠.
하나님을 믿었는데 그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지 않고 나를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는 그 무서움 때문에 열심히 일을 하지만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것이죠.

저는 상담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이야기지만 가장 어려운 작업을 했습니다.
그 자매가 저를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이 충분히 되어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전적으로 그 자매를 신뢰하는 것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와의 있었던 신뢰, 자매님이 나를 믿을 수 있었던 이유, 내가 자매님을 믿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나누고 또 이 자매가 나가서 조그마한 신뢰의 경험이라도 있으면 그 신뢰의 경험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 나눔으로써 이 자매가 예전의 엄마와 집사님이 주지 못한 신뢰는 일반적인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없음을 나누고 새로운 믿을 수 있는 신뢰에 대해서 학습하고 이야기하고 경험을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도, 하나님의 이미지도 그 사람의 경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닌, 성경을 통해서 또 하나님을 만나는 Q.T.(Quiet Time)를 통해서 하나님이 내가 경험한 그 집사님이 아닌 것, 엄마가 아닌 것,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에 대해서 우리가 Q.T.(Quiet Time)를 나누고 말씀을 나누고 상담 작업을 해서 이 자매와 아주 풍성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박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