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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경쟁력은?
공병호

오늘은 제가 어제 강연장에서 생겼던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제는 어느 공사를 다녀왔는데요. 공사를 두고 요즘에 신이 내린 직장이다. 이렇게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두시간정도 열심히 저도 강연하고 참가하신 분들도 열심히 듣고 강의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강연장의 중간정도에 앉아계시던 본부장정도 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추정키로는 40대 후반정도 되시는 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의 요지는 “지금 학교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한지 20년 정도가 되셨을 텐데 공박사님처럼 비슷한 공부, 그러니까 경제나 경영을 해 오시는 분들과 비교해볼 때 본인이 생각할 때 가장 특별한 점, 본인이 생각할 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뭐냐?”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실 때에도 굉장히 도전적인 질문이죠.
저도 그동안 여러 가지 질문을 받곤 합니다만 “당신이 갖고 있는 경쟁력이 무엇이오?”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는 그렇게 흔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질문을 받고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다음에 청중과 그렇게 질문을 하신 본부장님에게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생각을 해볼 때는 저는 대단히 독특한 길을 개척해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제 자신과 비교를 할 수 있는 직접적인 대상은 드문 편이지만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이 무엇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첫째를 손에 꼽자고 하면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무엇인가를 다른 사람보다 조금 제대로 읽어낼 수 있는 제대로 알아차릴 수 있는 섬세한 감각과 판단력을 갖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시장과 고객의 변화, 그리고 욕구, 필요를 제대로 읽어낼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첫 번째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설령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차린다고 하더라도 공급할 수 있는 것을 가질 수 없다면 경쟁력이라고 할 수 없죠. 그래서 제가 갖고 있는 두 번째 경쟁력은 역시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아마도 두 번째 능력이지 않겠습니까? 그 외의 다른 사람보다 비교적 빠르고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라든지 오늘처럼 여러분들 앞에 서서 두 시간이건 세 시간이건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강연능력도 될 수 있을 것이고 또 ‘공병호’ 이렇게 하면 ‘아! 그 사람!’ 이렇게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것도 제가 갖고 있는 경쟁력 가운데 하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넷향기의 메일을 준비하면서 어제 강연을 회상해 보면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은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경쟁력을 갖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학생이든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든 아니면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이든 간에 항상 우리 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야 될 것은 나는 현재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근본적으로 공짜는 없습니다.
 

무엇인가를 주고받는 관계의 아주 촘촘한 망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그리고 실제로 그런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서 나는 제대로 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와 같은 세 가지 질문을 생활인이자 직업인이면 모두 자신에게 묻고 그에 걸 맞는 해답을 찾아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오늘날 인재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조건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오늘 이 방송 보시고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또 여러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