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기 | 감성 | 건강 | 경제 | 고혈압 | 골다공증 | 관광 | 긍정 | 당뇨병 | 대화 | 리더십 | 문화 | 미술 | 부부 | 사업 | 산후풍 | 서비스 | 설득 | 성공 | 성인병 | 소통 | 손자병법 | 수면 | 스트레스 | 신뢰 | 심리 | 심리치료 | 아기 | 아토피 | 양육 | 웃음 | 유머 | 유행 | 의학 | 인문 | 인재 | 임신 | 자녀 | 자아 | 전략 | 정체성 | 창조 | 책임 | 취업 | 탈모 | 트랜드 | 학습 | 한의학 | 행복 | 혈관 | 환절기 | 황사 | 희망 |   강문호 목사 | 공병호 박사 | 국우석 한의사 | 김서곤 이사장 | 김성회 박사 | 김용석 교수 | 김우식 이사장 | 김종석 교수 | 김종수 소장 | 김철원 교수 | 김효겸 총장 | 박상희 소장 | 박소정 대표 | 박영택 교수 | 박재희 원장 | 박효종 교수 | 백승균 교수 | 송   자 이사장 | 신동기 박사 | 신상훈 교수 | 신완선 교수 | 유수연 대표강사 | 이남석 소장 | 이동환 교수 | 이민화 회장 | 이병준 대표 | 이순종 학장 | 이승남 원장 | 이시형 박사 | 이어령 교수 | 이여영 기자 | 이영권 박사 | 이영해 교수 | 이요셉 소장 | 이장우 CEO | 이준엽 대표 | 이지성 작가 | 이철환 작가 | 이현정 원장 | 임영수 목사 | 정연아 소장 | 정운찬 이사장 | 정혜윤 피디 | 제윤경 대표 | 조국래 박사 | 차동엽 신부 | 최윤규 대표 | 최윤희 방송인 | 최자영 부소장 | 최호준 총장 | 최환석 교수 | 표영호 대표 | 한근태 교수 | 현디나 | 호사카 유지 교수 | 홍하상 작가 | 황수관 박사 |
모바일 보기 새로운 동영상 고화질 보기 새로운 동영상 저화질 보기 추천 메일 보내기 마이컨텐츠에 담기
 
즐거운 불편
한근태

저는 군대에 있을 때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것이 참 싫었습니다. 특히 제가 있었던 군대에서는 추운 겨울 아침에 웃통을 벗고 한 3Km를 뛰게 했습니다. 저는 그 시절 그것이 죽기보다 더 싫었던 순간이었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겨울 아침에 웃통을 다 벗고 조깅을 하는 것이 얼마나 비인간적입니까?
 

근데 이제 3Km 조깅을 끝내고 돌아와서 러닝셔츠를 걸치고 내무반에 들어갔을 때의 그때 그 따스함, 가족 같음, 포근함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그때 느꼈던 것이 뭐냐면 항상 고생이라는 것하고 낙이라는 것하고 같이 온다는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반대로 하루 종일 따뜻한 방안에서 있어보세요. 여러분들은 거기서 어떠한 쾌감이나 즐거움이나 보람 같은 것들을 느낄 수가 있나요? 아마 따분함, 머리 띵함 그런 것들 외에는 여러분들이 얻을게 없을 겁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오늘은 ‘즐거운 불편’이라는 그러한 주제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불편과 편함, 낙과 그다음에 그렇지 않은 것. 항상 그렇게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이런 말이죠. 젊은 사람들 중에 그런 분들이 있더라고요. 꿈이 뭡니까? 이렇게 물어봤더니, “40대 초반에 은퇴를 해서 부인과 놀러가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굉장히 놀랬어요. 40대 초반부터 놀면 90까지 한 50년을 놀아야 하는데, 50년 동안 놀 수 있을까? 50년 동안 노는 것이 그 사람 삶에 도움이 될까? 저는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지옥은 어떤 곳이 지옥인지 아십니까? 아무것도 하지 마라. 네가 할 일은 그냥 쉬는 것이다. 저는 그러한 곳이 지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참다운 즐거움이란 뭘까? 사람이 언제 가장 큰 쾌감을 느낄까? 저는 땀을 열심히 흘리고 나서 샤워를 할 때, 샤워를 한 후에 시원한 음료수 한잔을 마실 때. 저는 그럴 때 느끼는 기쁨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춘은 바로 그런 어려움에 도전하는 것. 그런 것이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배터리가 충전을 잘 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방전을 시켜야 합니다. 저희가 하루하루가 성실하고 하루하루 땀을 흘리고. 땀을 흘린 후에 쉴 때. 그때가 참다운 휴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음이 늙음과 비교해서 좋은 것은 늙어서 하지 못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걸림돌이 많거든요. 가족도 있고 부인도 있고 여러 가지 걸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젊음의 가장 큰 특징은 걸림돌이 별로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도전하다가 실패해도 그냥 실패한 그것으로 끝이라는 거죠.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얘기는 불편을 감수하시라는 겁니다. 귀찮은 것. 귀찮아서 안하는 것. 너무 편한 것만 추구하는 것. 어느 정도 일하고 조기에 쉬는 것. 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하더라도 도전하는 것. 밑바닥까지 한번 가보는 것.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것.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는 것. 저는 그런 것들이 젊음이 가진 특권이자 여러분들이 한번 생각해 봐야 될 것 아닌가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즐겁게 불편함을 감수하십시오. 그리고 도전하십시오. 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고맙습니다.
 

한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