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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대로 보자
이장우

요새 최근에 보면 일본 고이즈미 총리가 신사참배를 하는 통에 일본에 관한 뉴스는 전부 신사문제 뿐인 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독도 문제였고...  이러다 보니까 제가 조금 걱정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본은 그냥 신사참배나 하는 정도, 소인국 나라로 우리가 오인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일본을 제대로 보자’는 제목으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에서는 독도문제가 분쟁이 일어났을 때, 일본 내에서 어떤 얘기를 듣습니까? “독도는 조선 땅이다, 한국 땅이다 무슨 소리 하느냐?” 학자들도 지식인들도, 양식이 맞는 발언을 합니다. 아마 한국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면 아마 살아나기 힘듭니다. 우리 사고가 물론 진실을 얘기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경직된 사고가 있다면 저는 우리의 앞으로 21세기 우리가 선진국가로 나아가는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해외에 나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일식당이 있고, 한식당이 있는데 보면 재미있는 것이 일식당이 스시가 요새 세계적인 선풍적인 인기입니다. 그래서 일본음식은 비싼 값에 팔립니다. 한국식당에 가면 대개 가격이 쌉니다. 일본음식의 반도 안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한국음식이 일본음식보다 훨씬 다양하죠. 일본은 스시, 우동 먹을 것이 뻔합니다. 한국음식은 맛도 있고 다양하고 맵고 짜고 싱겁고 여러 가지 많습니다. 근데 일본음식은 비싸기만 합니다. 저에겐 충격적인 일입니다. 허나 이게 현실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러분! 일본은 이미 메이지 유신을 통해서 16~17세기부터 유럽과 교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문화가 유럽으로 건너갔고 거꾸로 유럽문화가 일본으로 우리보다 3~4백 년 전에 일본 쪽으로 왔습니다. 와서 어떻게 됐습니까? 일본이 유럽에 도자기를 수출했어요. 그 도자기도 우리 도공 잡아간 우리 기술입니다. 그래서 일본화 해서 수출해서 그 돈을 벌어서 유럽에 유학가고 유럽에 기술과 문물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아는 유럽의 인상파 화가들은 일본에 미쳤습니다. 화풍이 일본화풍을 배웁니다. 그리고 건축, 디자인 수많은 분야에서 일본은 세계적인 금옥도를 탄생시킵니다. 그것이 이미 3~4백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유럽에 가보면 일본에 반했다. 일본에 미친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난번에 독도문제로 시끄러웠을 때에도 제가 얼핏 보기로는 유럽의 어느 언론은 일본에 우호적인 기사를 썼습니다. 그 사람들이 독도 문제를 얼마나 알겠습니까? 왜? 이미 기본 인식이 ‘아! 일본! 아! 문화! 일본의 예술’ 이런 나라로 인식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바꾼다는 건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본이 추구했던 ‘탈아입구’ 아시아를 벗어나서 유럽으로 가자는 그런 전략이 지금 3~4백년이 지나서 먹혀들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 이건 굉장히 무서운 얘기입니다. 그 말은 무엇이냐? 일본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우리가 또다시 우를 범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임진왜란과 한일합방 그러한 치욕적인 일들이 왜 일어났겠습니까? 일본을 과소평가했기 때문입니다. 15세기에 똑같은 사람이 일본에 가서 무엇을 보고 왔습니까? 한사람은 어떻게 보고했습니까? “일본 큰일 났다. 서구문물을 받아들여서 군사력이 확장이 돼서 조선을 칠지 모른다.” 또 한사람은 “일본은 왜놈이다. 섬나라 사람이다. 힘없다. 별 볼일 없다.”  결국은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무시하고 만만히 봤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한일 문화교류가 일어나고서 한국의 드라마, 영화가 일본에 물밀듯이 가면서 한류가 생겨났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일본에 가보니까 한류 잡지까지 있더라고요. 온통 한국에 대한 기사입니다. 근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일본의 망가, 애니메이션, 미국과 유럽엔 벌써 수도쿠(일본에서 개발된 숫자퍼즐게임)라는 일본 게임이 있습니다. 근데 일본에 있던 문화들은 세계적입니다. 우리 한류는 아시아적 이지만, 일본의 이런 문화들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미국에 가도 책방에 일본의 망가섹션이 따로 있습니다. 일본의 수도쿠 섹션이 따로 있습니다. 엄청난 힘입니다. 일본의 스시가 위력을 발휘합니다. 제가 볼 때 일본은 이미 문화대국으로 우뚝 서있습니다. 즉, 우리가 그것을 좋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감정적인 감성적인 기분 욱 하는 대립으로 대할 것이 못된다고 봅니다. 국가와 국가 간의 대립은 외교가 있고, 그다음은 힘, 그다음은 전쟁입니다. 누가 막판에 이길 수 있느냐? 이것이 외교력이고 문화력을 말하는 겁니다. 힘이 없는 나라는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힘이라는 것은 감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바로 실력이 필요하고 냉정한 이성과 냉정한 분석을 바탕으로 했을 때 이길 수 있는 것이지, 우~ 모여서 대모하고 우~ 모여서 타도하자. 이것은 21세기에 맞지 않는 겁니다. 과학의 시대, 기술의 시대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길은 우리 문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겁니다. 우리의 음식을, 우리의 스포츠를, 우리의 기술을, 우리의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퍼뜨려서 정말 우리도 문화대국으로 우뚝 섰을 때 이길 수 있는 것이지 우리끼리 모여서 우~ 한다고 이길 수 있지 않다고 봅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정말로 세계적인 국가가 되기 위해서 일본을 제대로 보는 길이 첫걸음 이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이장우